[박영례기자] 27일 오후 3시45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의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
공장 측에 따르면 화학제품이 적재된 20t 탱크로리에서 공장으로 호스를 연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한 것 나타났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전자업계의 생산라인이 위치해 있는 것.
하지만 사고발생지역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이에 따른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1단지와 3단지에 네트워크와 휴대폰 공장이 LG전자는 3단지에 PDP 생산라인이 위치해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도 3단지에 P1~P6 생산라인이 들어서 있다.
업체 관계자는 "사고지역과 떨어져있어 현재 확인된 피해상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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