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하이마트가 오는 28일부터 태블릿PC 구글 '넥서스7'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이마트 등 국내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될 '넥서스7'은 16GB 모델이며 판매 가격은 29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이 제품의 글로벌 출시 가격은 미화 249달러다.
초기 예약판매 물량은 1만대이며, 추가로 2만대가 입고될 예정이다.
예약판매는 28일부터 전국 하이마트 직영점과 인터넷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동시 진행되며, 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 된다.
'넥서스7'은 구글이 개발한 표준형 레퍼런스 태블릿PC로 차세대 운영체제(OS) '젤리빈', 엔비디아가 만든 쿼드코어 프로세서 '테그라3'가 탑재된다. 광시야각 IPS를 채용한 7인치 화면에 무게는 340g이며, 12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 1GB 램이 장착돼 있다.
와이파이(Wi-Fi)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3G는 불가능하다. '구글 플레이'를 통해 게임, 동영상과 전자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넥서스7'이 연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800만대 가량 팔릴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병희 하이마트 영업 대표는 "국내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크게 받고 있는 구글 '넥서스7'의 전략적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가장 빨리 출시, 판매하는 1등 전자제품 유통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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