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이 CJ E&M 지분을 늘린 가운데, CJ E&M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CJ E&M이 전 거래일 대비 4.15% 오른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CJ E&M 지분 0.8%(30만5448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2.43%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8월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CJ E&M 주식을 사들였다. 취득단가는 2만7천원대 후반에서 2만9천원대 초반까지다.
이 회장이 CJ E&M 주식을 늘린 것은 작년 3월 이 회사가 합병 출발한 이후 처음이다.
CJ E&M은 작년 3월에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등 그룹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계열 5개사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기업이다. 방송, 영화, 음악·공연, 게임 등 4개 사업부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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