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부당청구 감지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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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청구 데이터를 분석, 거짓 청구 가능성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8년 이후 현지확인심사와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 등을 통해 요양기관들이 거짓 청구한 526억원을 환수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요양기관들의 부당청구 수법이 날로 지능화돼 부당청구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사후에 적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단은 내년 초에 감지시스템 모형을 구축하고 약 1년여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2014년부터 부당청구감지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보험의 올바른 수급질서 확립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부당감지시스템 도입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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