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번역 기능 강화한 '알툴바 2.6' 출시

[김국배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번역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알툴바 2.6 버전을 출시했다.

5일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국내 자동 번역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엘앤아이소프트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번역의 질을 높여 입력된 언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특징.

또한 접속중인 인터넷 사이트의 페이지를 클릭 한번에 자동으로 번역하는 실시간 페이지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알툴바는 현재 약 1천300만 인터넷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소프트웨어기획 조성민 부문장은 "인터넷 사용을 보다 편리하게 돕겠다는 툴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결과 알툴바는 사용자들이 일부러 찾아서 설치할 정도로 웹서핑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알툴바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알툴바에 사용자가 별도의 SNS에 접속하지 않아도 현재 방문 중인 웹페이지 주소와 이미지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공유할 수 있는 '보내기'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