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글로벌 IT 시장의 9월 대전이 무르익고 있다. 특히 윈도폰 진영에서는 삼성전자, 노키아에 이어 HTC도 차기 운영체제 윈도폰8을 탑재한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 윈도폰 경쟁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HTC가 오는 19일 제품 발표회를 갖고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현지시간) 더 버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TC는 19일 행사일정을 공개한 상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HTC의 윈도폰8 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도 HTC의 윈도폰8 스마트폰은 타깃에 따라 '제니스', '어코드', '리오' 등 3개 모델이 될 것으로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이 윈도폰8 제품인지 명확치는 않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19일로 예정된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윈도폰8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노키아의 윈도폰8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HTC 까지 가세, 윈도폰 진영의 스마트폰 시장 공세가 한층 뜨거울 전망.
무엇보다 오는 12일 애플이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5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MS의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와의 플랫폼 경쟁도 불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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