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산업·환경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지경부 등은 28일 양부처 장관과 국장급 정책교류를 강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양부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신재생에너지, 화학물질 관련 업무 추진 등 산업정책과 환경정책에서 입장 차이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양부처 장관은 소통과 협력을 강조, 부처의 이익보다는 대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람직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양부처는 국장급 실무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장급 정책협의회에서는 '산업과 환경의 조화를 통한 녹색성장'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향 지경부 산업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양부처는 업무 영역을 다투기 보다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롭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산업·환경정책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정책교류를 통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격의 없는 토론을 거쳐 균형 있는 국가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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