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아시아태평양(APEC) 국가들은 2020년까지 차세대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안전한 ICT 이용 및 신뢰 구축을 통해 인터넷 정보보호공유 등 회원국간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한 21개 회원경제 장·차관들은 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9회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관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틀간 회의를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언문은 'ICT 활용에 있어 경제성장과 번영 촉진을 위한 신뢰 및 보안 구축'이라는 주제에 맞춰 마련됐다.
선언문은 ▲성장 촉진을 위한 ICT 개발 ▲ICT 활용을 통한 사회경제활동 증진 ▲안전하고 신뢰가능한 ICT 환경 구축 ▲아태지역 경제협력 촉진 ▲ICT 분야 협력 강화 등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는 초고속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구축, 정보통신기기의 상호인정협정(MRA) 마련 등 규제완화 노력 및 사이버 테러 방지 등 역내 ICT 활용 강화를 통한 경제성장과 안전한 사이버 세상 구축을 위해 공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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