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가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Asia-Pacific Information Security Leadership Achievements, ISLA) 프로그램'의 선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득춘 대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보보안 인식 확산과 국가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ISLA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ISLA는 비영리 정보보안전문가 단체이자 CISSP 관리 단체인 (ISC)²가 주관하는 프로그램. (ISC)²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인 노동력 구축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정보보안 리더들을 표창해 오고 있다.
ISLA 프로그램 수상자는 '선임 정보보안 전문가(Senior information security professional)', '정보보안 실무자(Information security practitioner)', '정보보안 프로젝트를 위한 관리 전문가(Managerial professional for information security project)' 등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된다.
이득춘 대표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회장을 역임한 지난 2년간 총 9개국 11개 단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체결을 이끌어냈다는 점,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안 커뮤니티 형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이글루시큐리티 측은 밝혔다.
이득춘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개인의 성취나 업적에 대한 표창이라기보다, 이글루시큐리티 임직원을 비롯한 국내 정보보안 관계자 모두의 헌신과 공로에 대한 표창"이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류를 한 차원 더 끌어올려 실질적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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