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온라인여행시장이 성장하자 특허괴물이 이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특허괴물 아이투지 테크놀로지(i2z Technology)가 신생 온라인여행사이트 힙멍크(Hipmunk)에게 특허 라이선스 체결을 요구했다고 기가옴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힙멍크는 최근 1천500만 달러를 투자 유치했다. 그후 아이투지가 1994년에 출원한 특허, 데이터를 여러 컴퓨터 화면을 구현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라이선스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아이투지 테크놀로지는 회사명과 달리 소송을 목적으로 설립된 장부상 회사로 카약, 구글, 옐프,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과 여행 서비스 기업을 겨냥해 특허 소송을 제기해 수익을 얻고 있다.
비즈니스모델은 특허를 수집하고 이를 무기로 내세워 라이선스 계약을 압박해 수익을 내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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