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구글의 저가형 태블릿PC '넥서스7'이 이르면 이달 말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넥서스7을 제조한 에이수스(ASUS) 측은 이 제품의 국내 출시시기를 이달 말이나 8월초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2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국내에는 테스트용 넥서스7 석 대가 들어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넥서스7은 구글이 애플과 아마존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수스(ASUS)와 손잡고 개발한 저가 태블릿PC다. 구글의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 버전인 '젤리 빈(Jelly bean)'을 채택했으며 7인치 1280×8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3'를 탑재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렇다 할 저가형 태블릿이 없던 국내 시장에 20만원대 넥서스7이 출시되면 적잖은 시장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으로 양분되던 시장의 경쟁 구도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에이수스는 '트랜스포머'란 태블릿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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