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유튜브 같은 국산 플랫폼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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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

[민혜정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플랫폼 사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가 해외 팬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되는 데 문제 의식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총 30억 규모로 진행되는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은 지난 5월 1차 사업을 통해 5개 소리바다의 '페이스북 뮤직스토어 탭', 판도라TV의 'K-채널 서비스' 등 5개의 서비스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달 2차 사업공고를 통해 추가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3일 접수 마감하는 2차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및 마케팅 지원'사업은 서비스 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7월4일 오후 3시 한국콘텐츠진흥원 DMS 12층 다목적홀에서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및 마케팅 지원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넷플릭스나 아이튠즈와 경쟁하는 우리 고유의 서비스 플랫폼을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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