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SK하이닉스(대표 권오철)가 소비자용 SSD(Solid State Drive) 제품 'SH910'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SSD는 데스크톱·노트북·고성능서버 등에 사용되는 HDD 대비 속도가 빠르고 전력을 적게 사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2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2.5인치 크기로 제작됐으며 128기가바이트(GB)와 256GB 두 가지 용량으로 공급된다. 제품의 연속 읽기 속도는 초당 510메가바이트(MB)로 기존 HDD 대비 약 3~4배 빠르다.
SK하이닉스 마케팅본부장 김지범 전무는 "향상된 PC 성능을 찾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성능의 낸드플래시를 장착한 소비자용 SSD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비자용 SSD 제품은 지난 5월 중순 일본에 출시됐으며, 이달 내 한국과 미국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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