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가 회원들의 나눔 활동 공간인 '사이좋은세상'을 5일 개편했다.
신설된 '이야기 공감' 게시판에는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사연을 올릴 수 있다. 기사나 방송으로 접한 사연도 가능하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직접 신청해 알릴 수 있다.
게재된 사연 중 공감을 많이 받은 사연은 검토 후 공식적으로 후원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의 사연을 싸이월드 일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방법은 노력·재능·해외 등 종류 별로 선택 가능하며 지도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봉사 지역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후원방식도 도토리 기부뿐 아니라 카드나 휴대폰 결제를 이용한 소액기부도 가능하다.
이한상 SK컴즈 COO는 "사이좋은세상이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포털 최초로 오픈 한 사이좋은세상은 현재까지 2천6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200만명 이상의 싸이월드 회원들의 후원과 봉사활동 등을 이끌어 내며 자발적 참여와 나눔이라는 SNS의 긍정적 기능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