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사업부를 6개 그룹으로 재편하는 구조조정을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텐센트는 미디어와 소셜네트워킹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텐센트는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를 6개 그룹(TEG, SNG, CDG, IEG, MIGM, OMG)으로 조정했다.
텐센트는 새 운영책임자(COO)에 렌 유신을 임명하고, COO가 미디어와 소셜네트워킹그룹을 총괄하도록 했다.
이번에 새롭게 재편된 6개 그룹은 기술과 엔지니어링을 책임지는 TEG(Technology & Engineering Group), 소셜네트워킹그룹(SNG, Social Networking Group), 회사 개발그룹(CDG, Corp. Development Group),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그룹(IEG), 모바일 인터넷그룹(MIG), 온라인미디어그룹(OMG) 등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최근 급성장 중인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게임과 소셜사업, 미디어 사업이 성장 견인차로 부각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전담 사업팀을 마련한 것.
특히, 온라인 미디어와 소셜네트워킹사업을 신임 COO가 직접 진두지휘하게 해 이들 사업의 강한 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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