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차세대 인터넷 표준 규격인 HTML5가 화두가 되면서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 대비하는 차세대 웹 표준기술 논의가 활발하다.
HTML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으로 유력시되는 웹 개발언어로 저렴한 학습비용과 크로스 플랫폼 능력, 구현하기 쉬운 개발 플랫폼 등의 장점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개발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HTML5는 별도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 플래시나 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한 기술로도 평가받고 있다.
아이뉴스24가 오는 31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3층)에서 개최할 '2012 넥스컴 테크 마켓(NEXCOM Tech Market)' 콘퍼런스에서는 차세대 웹 표준 기술로 주목받는 HTML5의 다양한 국내 적용사례가 소개될 전망이다.(넥스컴 참가 신청 페이지 가기)
이 자리에서는 특히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HTML5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 가능한 지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김정렬 과장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 웹 표준기술 확산(HTML5)을 위한 정책추진 방안'을 주제로, HTML5의 추진 배경과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현 상황에서 정책적 시사점과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승윤 팀장도 '차세대 웹(HTML5) 표준화 현황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HTML5를 중심으로 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등 차세대 웹 표준화 현황과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HTML5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을 조망할 예정이다.
이승윤 팀장은 특히 HTML5을 활용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을 알아보고, 나아가 HTML5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대응전략도 제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임준호 블루가 대표가 'HTML5 기반 개인화 포털과 웹OS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자체 개발한 HTML5 유저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를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웹에 터치 인터페이스(touch-interface)를 적용한 사례로 개인화 포털 서비스 '파이오에스(pieOS)'를 설명할 계획이다.
임대표는 특히 웹OS 분야에서 유저인터페이스의 핵심 기능을 담당,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쉘 프레임워크(Shell Framework)의 한 예로 '블루가 코랄(BLUEGA Coral)'에 대한 기술을 소개하고 상용화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오비고 코리아 김병정 팀장은 '차량용 웹 플랫폼 동향과 HTML5의 의미와 전망' 강연에서 최근 오비고가 발표한 HTML5 기반 차량용 웹브라우저를 중심으로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설명한다.
이밖에 한국 모질라(Mozilla) 커뮤니티의 윤석찬 대표는 '모질라(Mozilla)의 오픈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주제로 모질라의 미래 웹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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