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홀딩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텐센트 1분기 순익이 온라인 게임 사업 호조에 힘입어 29억5천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 1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29억5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96억5천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텐센트는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경쟁사인 넷이즈, 샨다게임즈 등과 격차를 크게 벌이며 앞서 가고 있다. 텐센트는 중국시장에서 벗어나 시장 영향력을 한국을 비롯한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메시징과 블로깅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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