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한국적 소셜숙박 예약사이트 '북메이트'(대표 양재경)가 오는 15일 정식 오픈한다.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던 청년 3명(양재경, 구인회, 양재석)은 세계적인 소셜 숙박 예약 사이트인 '에어비앤비'를 벤치마킹한 '북메이트'를 연다고 1일 알렸다.
'에어비앤비'는 세계적인 숙박 플랫폼으로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12년 2월 누적 예약건수 500만을 기록했다.
소셜 숙박 예약 서비스가 일반 숙박 예약 서비스와 다른 점은 숙박 업체 뿐만 아니라 숙박을 제공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북메이트에 방을 개설해 예약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북메이트는 전세계 한인들의 게스트하우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인 해외 여행자를 위한 한국적 소셜 숙박 예약사이트를 만들었다.
북메이트측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영어 때문에 외국인 주인을 불편해 하는 것을 보고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여행자는 북메이트를 통해 주인장과 숙소예약에 대한 궁금증을 마치 카카오톡처럼 메세지를 사이트내에서 주고받을 수도 있다.
양재경 북메이트 대표는 "사업초기에는 한국적 소셜 숙박 플랫폼으로 우리나라 해외여행 숙박문화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을 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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