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천장형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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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성능 30% 개선, 영하 15도에도 일정한 성능 유지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23일 난방 성능을 높인 상가용 천장형 에어컨 '인버터W'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격자 무늬와 기하학적인 패턴의 천장형 에어컨에 2단 압축 기술이 적용된 '인버터W 컴프레서'를 결합해 난방 성능을 높였다.

2단 압축 기술(베이퍼 인젝션)은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할 때 냉매 일부를 별도로 분리해 기체 상태로 변환시킨 후 주입하는 기술이다. 냉매 압축이 쉬워 기존 인버터 제품보다 난방 성능은 30%, 에너지 소비 효율은 5% 이상 개선할 수 있다.

'인버터 W'는 강화된 난방성능으로 영하 15도라는 혹한의 조건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난방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이기영 상무는 "10년간 구축해 온 컴프레서 기술을 바탕으로 난방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기존 냉방 기능뿐 아니라 난방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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