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에 19금(禁) 야(夜)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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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언더웨어 팝업매장 운영

[정은미기자] 신세계몰은 매일 밤 10시에서 새벽 6시까지 성인전용 '언더웨어 심야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용 언더웨어이 전문관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부담 없이 살 수 있도록 꾸몄다. 매장 역시 회원 로그인을 통해 성인 인증이 돼야 상품 조회 및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팬티 스타킹이 상반신까지 연장된 형태로 몸 전체를 가리는 속옷인 바디 스타킹, 캐미솔과 팬티가 합쳐진 스타일의 속옷인 테디, 가슴 밑 단부터 퍼지는 베이비 돌 드레스와 팬티 세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언더웨어를 선보인다.

여성용 언더웨어뿐만 아니라 남성용 바디 수트, 두 개의 줄이 허리와 엉덩이 아랫부분을 감싸는 형태의 팬티인 조크스트랩, 앞 부분이 돌출되게 디자인 돼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팬티 등 남성을 위한 다양한 언더웨어 상품도 마련했다.

12일부터는 레그에비뉴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레그에비뉴에서 1만5천원 상당에 판매하고 있는 패션 스타킹을 선착순 40명에게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도 펼쳐진다.

언더웨어 심야 팝업 매장은 매일 밤 10시 이후 신세계몰 언더웨어 카테고리 방문 시 열리는 팝업 배너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신세계몰 관계자는 "자신의 몸을 당당히 표현하는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언더웨어도 패션 속옷, 보정 속옷 등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심야 언더웨어 매장을 열게됐다"면서 "상품 구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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