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5개월 만에 주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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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달러까지 하락…공모가도 밑돌아

[김익현기자] 지난 해 11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상장했던 그루폰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 불과 5개월 여 만에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4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그루폰 주가는 전일에 비해 3.2%(48센트) 하락한 14.54달러로 마감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해 11월 초 상장 직후 최고가였던 31.14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게다가 IPO공모가인 20달러에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그루폰은 리빙소셜과 함께 미국 소셜 쇼핑 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기업. 지난 해 상장 당시만 해도 IT 주식 붐을 주도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실적 부진에다 회계조작 의혹까지 겹치면서 추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기야 4일에는 회계 조작 문제로 집단 소송까지 당하면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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