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 울트라북 필요"…델, 'XPS 13'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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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치 크기에 13인치 화면 특징

[강현주기자]델코리아(대표 피터 마스)가 13.3인치 울트라북인 'XPS 13'으로 기업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6일 델코리아는 간담회를 열고 XPS 13을 이달 13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13.3인치 화면을 11인치에 담았으며 1.36kg의 무게와 6mm 두께(가장 얇은 부분)로 휴대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빠른 부팅을 돕는 '래피드 스타트', 쉬운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 커넥트' 등 최신 인텔 기술을 탑재했다.

여기에 델의 기업용 노트북 제품군 '래티튜드' 시리즈에 제공되는 기업용 보안 서비스인'스탠다드 트러스티드 플랫폼'과 선택형 서비스인 '프로서포트' 관리 기능 등이 적용된다.

일반 소비자가 원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에 업무에 필요한 기능들을 결합, 직원 개개인을 만족시킨다고 델코리아는 강조했다.

XPS 13은 2세대 인텔 코어i프로세서,인텔 HD 그래픽스 3000, 300니트(nit)의 밝은 HD W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영화나 음악 감상, 사진을 저장하고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128GB와 256GB의 SSD 하드드라이브 옵션을 제공하며, 윈도 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 128GB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한 프레임리스 디스플레이, 통합 버튼을 갖춘 대형 터치 패드와 풀 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 8시간 53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제공한다.

주변 네트워크를 정기적으로 감지해 알려주고 캘린더와 이메일을 업데이트해 주는 인텔 스마트 커넥트 기술을 채택해 지속적인 연결과 빠른 접속을 제공한다. SSD 하드드라이브와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을 통해 8초 안에 부팅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수은이나 비소를 사용하지 않으며, 브롬계 난연제와 같은 유해한 독소를 제거했다.

델은 향후 XPS 13에 스카이훅, 구글 플레이스 등 위치 인식 기능을 통합할 예정이다.

인텔 코어i5와 128G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탑재품 기준 139만원에 출시된다.

델코리아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마케팅 담당 하정욱 상무는 "회사의 직원들도 휴대성이 좋고 디자인이 우수한 노트북을 원하기 때문에 기업에도 울트라북이 필요하다"며 "XPS 13은 기업용 기능들을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개성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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