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맥 OS X 라이언 후속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새 운영 체제는 아이패드와 같이 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단말기로 사진이나 영상을 무제한 보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폰 게임도 맥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애플TV를 이용, 무선으로 맥의 화면을 HDTV로 감상할 수 도 있구요.
한 마디로 태블릿 같은 컴퓨터를 만들겠다는 야심이 그대로 배어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사안을 어떻게 보도했을까요? 오늘은 애플의 마운틴 라이언 출시 소식 관련 외신 브리핑으로 글로벌뉴스브리핑을 대신합니다.
1.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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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트레이트 기사는 매셔블과 가디언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목이 똑 같네요. ^^
2. '맥' 빠진 맥 O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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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양념거리 기사부터 소개합니다. 애플은 이번에 OS 최신 버전을 발표하면서 '맥 OS X'란 명칭 대신 그냥 'OS X'라고 지칭했습니다. 앞으로도 쭉 그렇게 부를 예정이랍니다. 지난 2007년 아이폰 출시하면서 회사명에서 '컴퓨터'란 단어를 뗀 지 꼭 5년 만에 브랜드 변화를 시켰네요. 이 소식은 더버지가 보도했습니다.
이런 내용과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만, 아심코 보도도 관심을 끕니다. 애플이 지난 한 해 판매한 iOS 기기 숫자가 지난 28년 동안 판매한 맥 판매량보다 더 많았다고 합니다.
3. 어떤 기능 추가됐나
어떤 기능이 추가됐을까요? 한 마디로 태블릿 같은 컴퓨터를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패드와 맥 간의 경계가 너무 흐려졌다고 보면 됩니다. 주요 외신들은 오늘 발표 직후 곧바로 어떤 기능이 있는 지 상세한 해설기사로 처리했습니다.
4. 강력한 보안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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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OS에서 한 가지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추가한 것이지요. 바로 게이트키퍼란 기능입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런 부분에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씨넷이 보도했습니다.
패닉블로그란 전문 블로그도 게이트키퍼를 자세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5. 결국은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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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애플의 전략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노트북에 모바일 기능을 대거 이양시킨다는 것입니다. iOS와 좀 더 가깝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기가옴이 이런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6. MS와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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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시선은 올해 윈도8을 내놓을 예정인 MS와 벌이게 될 한판 승부 쪽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컴퓨터월드가 이런 부분을 잘 짚어줬네요. 올싱스디지털은 마운틴 라이언과 윈도8 모두 데스크톱을 좀 더 모바일기기처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7. 왜 시큰둥하게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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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애플은 마운틴 라이언 발표 행사를 상당히 소박하게 했습니다. 그 동안 해왔던 관행과는 많이 달랐던 겁니다. 잡스와 쿡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자체적으로 이번 업그레이드가 그다지 대단한 변화는 아니라고 판단했던 것일까요? 매셔블 기사를 참고해보세요.
테크크런치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가장 시원찮은 것인가? 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별다른 혁신이 없다는 얘기들이 있나 봅니다. 테크크런치의 판단은 어떨까요?
8. 개발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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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된 것은 개발자용 프리뷰 버전입니다. 기가옴은 개발자들이 마운틴 라이언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이란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9. 구형 모델은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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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제는 맥 구형 모델들입니다.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마운틴 라이언이 맥 구형 모델은 지원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10. 페이스북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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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애플이 마운틴 라이언을 내놓으면서 트위터 기능을 기본 탑재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빠졌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매셔블과 와이어드가 그 이유를 짚어줬습니다.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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