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가 대만에서 먼저 정식 서비스로 중화권 이용자들을 만난다.
조이맥스는 자회사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대전 액션게임 로스트사가가 1일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로스트사가는 약 60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조작해 전투를 벌이는 짜릿함이 백미인 게임이다. 현재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조이맥스는 대만 파트너사인 게임몬스터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로스트사가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현지화 작업을 마친 게임의 완성도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 등에 대한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해 곧장 정식 서비스로의 돌입을 결정했다.
조이맥스에 따르면 회원 가입자, 동시 접속자 수 등의 게임 지표들이 대만 상위권 게임들에 버금가는 수치에 육박하며 계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내심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과 못지 않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향후 조이맥스 매출 신장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는 "대만은 단순한 하나의 수출국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성공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곳"이라며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전초전을 치루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중국 시장에 입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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