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추진하던 인터넷 규제 법안 SOPA가 사실상 무산되자 이번엔 이번엔 ACTA(Anti Counterfeiting Trade Agreement)란 새로운 디지털 규제 법안이 공방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22개국이 ACTA 도입에 서명한 때문입니다. 이런 소식은 컴퓨터월드가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셔블은 ACTA가 SOPA보다 더 위험한 법이라고 지적하고 있네요. 이유가 뭘까요?
CNN의 기사는 엄밀히 따지자면 ACTA 이슈와는 살짝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이슈들의 바탕에 깔려 있는 철학적 배경은 'digital privacy' 문제일 겁니다.
요즘 소셜 미디어 감시(혹은 모니터링?) 문제가 또 다른 이슈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오고가는 정보들이 중요한 단서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크게 두 가지 소식만 전해드립니다.
우선 매셔블의 보도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SNS를 모니터링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정보활동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이게 사생활 침해 공방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문제가 될 듯 합니다.
또 다른 소식은 트위터가 일부 국가에서 문제가 되는 트윗에 대한 검열을 할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처럼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기업들은 늘 고민할 수밖에 없는 문제일 겁니다. 이런 소식은 테크크런치, 기가옴 등이 전해주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북스2와 아이오서(iAuthor)를 내놓으면서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와이어드에 흥미로운 기사가 두 건 실렸네요. 하나는 과학자들이 직접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었다는 소식이구요, 또 하나는 아이패드 텍스트북에 대해 약간 비판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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