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네덜란드에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 판매를 막으려던 애플의 시도가 또 다시 무산됐다.
25일 PC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항소법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유럽 지역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지난 24일 판결을 내렸다.
이번 항소법원 판결은 지난해 8월 있었던 원심에 이어 애플의 판매금지 요청을 재차 기각한 것으로, 갤럭시탭10.1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법원이 확인해 준 셈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네덜란드에서 갤럭시탭 10.1의 판매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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