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올해 구글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지난 해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구글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한 대당 매년 7달러 가량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웬의 짐 프리드랜드 애널리스트는 올해 구글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3%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해 구글의 모바일 광고 매출은 25억달러 수준. 하지만 올해는 구글 모바일 광고 매출이 58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프리드랜드가 전망했다.
프리드랜드는 또 오는 2016년 구글의 모바일 광고 매출은 200억달러에 달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지난 해 5억900만개 수준이던 스마트 모바일 기기 보급량은 올 들어선 9억1천4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드랜드는 이 같은 전망치를 토대로 올해 구글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 한 대당 연간 7달러 가량 벌어들이고 있다고 추산했다. 그는 또 구글이 스마트 기기 한 대당 최대 8달러까지 수입을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모바일 광고 매출이 50억달러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많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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