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오는 2013년 공공 정보화 시장에 선진 발주제도의 본격 도입에 앞서 지식경제부 60개 유관기관이 올해 발주하는 정보화사업을 대상으로 먼저 이 제도를 적용한다.
이 제도는 지난 해 10월에 발표된 '공생발전형 소프트웨어(SW) 생태계 구축전략'의 후속조치로 선진적인 수·발주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경부 유관기관 정보화사업 선진 발주제도 도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발주하는 공공 정보화사업에 상세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와 기획·구축·운영 등 관리업무(PMO. Project Manangement Office)제도를 시범적용하기 위해 선진적인 발주제도와 적용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남동발전(주)은 상세RFP 적용사례와 (주)케이씨에이는 PMO제도 적용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정대진 지경부 SW산업과장은 "상세RFP와 PMO 제도는 시스템 개발품질을 향상시킬 뿐만이 아니라 SW산업의 공정한 거래질서 형성을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적용을 통해 관련 SW산업에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 과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정보화 담당자와 산학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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