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AMD가 울트라북시장에 진출해 인텔과 한판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올씽스디지털은 AMD가 올 여름 울트라북용 저가 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에 나올 칩은 트리니티칩 기반 신모델로, 기존 칩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지만 전력 소모가 절반 수준이며 공급가격도 저렴하다.
AMD는 이 칩의 장점을 내세워 인텔이 주도하는 울트라북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디지타임스는 AMD가 인텔칩보다 10%내지 20% 저렴한 가격대에서 관련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일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AMD 기반 울트라북(일명 울트라씬)은 인텔 울트라북보다 100달러에서 200달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텔은 기존 노트북PC보다 40% 저렴한 울트라북을 내세워 새로운 PC 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성능은 기존 노트북PC와 비슷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이 울트라북의 특징이다.
최근까지 나온 울트라북은 이름만 울트라북일뿐 가격이 여전히 비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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