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최윤미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2.4% 성장한 1천17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기업 사업의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4ppt 이상 증가한 3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IPTV 사업 성장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1월부터 지상파 계열 PP채널 14개를 추가 공급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마케팅 강화로 IPTV 가입자도 4분기부터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올해 IPTV 수익성은 전년대비 23%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18.1% 증가한 6천234억원, 148억원을 기록,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기업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8% 이상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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