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방송광고판매대행(미디어렙)법 처리를 위해 연 전체회의에 입장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일부 의원이 미디어렙법과 KBS수신료를 같이 처리해야 한다면서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을 막고 있는 것. 이날 문방위는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미디어렙법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1시28분현재 여당 의원들은 문방위 회의장 옆 전재희 문방위원장실에서 KBS 수신료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문방위의 한 관계자는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를 처리해달라며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미디어렙법도 한발 양보한 마당에 KBS수신료마저 졸속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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