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애플리케이션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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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지속 개발 및 확대해 주력사업으로 키워낼 것"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는 22일 일본어 학습 '카라의 일본어 여행'과 학교기반 SNS '스쿨톡', 벨소리 및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마이벨'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일제히 공개했다.

코원은 이번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다수의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외부 개발사와 제휴를 통한 유망 앱 발굴 및 유통에도 적극 나선다.

코원은 이미 지난 7월 영단어 학습앱 '워드업'과 8월 소셜커머스 정보 서비스 '쿠폰인사이드'를 선보이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워드업 시리즈는 출시 6개월 만에 50만 회원을 돌파하고 '워드업 영어뉴스'의 경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스마트앱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쿠폰인사이드' 또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만건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코원은 이러한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획과 콘텐츠, 서비스 경쟁력을 더한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선보이면서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카라의 일본어 여행, 스쿨톡, 링마이벨 등 신규 앱 출시

새로 출시된 '카라의 일본어 여행'은 걸그룹 '카라'가 선생님이 되어 여행에 필요한 일본어 회화 표현을 지도하는 앱이다. 인사와 만남, 교통, 쇼핑, 식사, 숙박 등 주제별 표현을 공부할 수 있다.

특히 한국와 일본 양국에서 앱 사용자들끼리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한국어/일본어 자동 번역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 앱은 iOS용으로 먼저 출시되며 연말까지 4.99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엔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며 후속 시리즈 '카라의 생생 일본어' 와 '생생 한국어'를 양국에서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쿨톡'은 학교 기반 SNS로 모바일 블로그와 커뮤니티, 채팅 및 메신저 기능을 하나로 묶은 앱이다. 전화번호나 ID 등의 정보 없이 소속 학교만으로 간단히 친구를 검색하고 등록할 수 있다. 스쿨톡은 이달 말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원은 이 밖에도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을 판매하는 '링마이벨'을 함께 출시했다. 링마이벨은 SK텔레콤 컬러링, KT 링투유, LG U+ 필링 등 통신 3사의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SK텔레콤 가입자는 벨소리 서비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링마이벨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애플리케이션 시장 안착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준비해 왔다"며 "MP3, PMP, 블랙박스 등의 디바이스 사업과 더불어 주력 신규 사업으로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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