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솔루션, 'MS링크'와 상호 운용성 확대

[김관용기자] 폴리콤코리아(대표 신대준)는 21일 자사의 무선 및 유선 제품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UC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링크'간의 상호운용성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링크 전용 룸 형 영상 회의 솔루션인 '폴리콤 CX7000'도 출시하기로 했다.

링크는 인스턴트 메시징, 오디오, 비디오 및 웹 컨퍼런스 등을 통합시킨 UC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폴리콤은 고객들에게 40여 개 이상의 폴리콤 제품으로 확대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따라서 고객들의 링크 사용 환경을 향상시키고 회의실과 데스크톱에서는 물론, 이동 중에도 손쉬운 콘텐츠 공유와 영상 및 음성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폴리콤의 전략 제휴 담당 수 헤이든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관계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이 현재의 투자수익률(ROI)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투자에 대해서도 더욱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HD 영상과 음성 솔루션, 링크가 직접적으로 상호 호환되는 것은 사용자들이 보다 생산적으로 협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폴리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이 통합된 통합 그룹 영상 협업 시스템 폴리콤 CX7000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PC 기반에 익숙한 마이크로소프트 링크 사용자들에게 컨퍼런스 룸 수준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간편하면서도 보다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협업 및 생산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커크 그리거슨 링크 책임 이사는 "폴리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풍부한 영상 협업 경험과 향상된 회의 생산성을 전달하는 종합적인 UC 솔루션을 통해 영상 협업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 링크가 업계에 보다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