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스=이균성 특파원] 독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가 미국의 비즈니스 수행 소프트웨어 회사인 석세스팩터(SuccessFactors)를 34억 달러에 인수키로했다고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의 딜북이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주당 40 달러로 2일 종가에서 52%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빌 맥더모트 SAP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SAP의 미래 성장에서 핵심 부분"이라며 "SAP과 석세스팩터의 조합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명가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이번 인수의 의미를 설명했다.
석세스팩터는 웹 기반으로 비즈니스 수행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석세스팩터 비즈니스 수행 슈트'는 기업의 직원들이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현재는 168개국 3천여개의 회사에서 약 800만여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3분기에 9천12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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