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가 국내 처음으로 차세대 웹기술인 HTML5 기반의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리치미디어 광고란 단순한 배너 및 팝업 형태를 넘어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광고 형태를 말한다. 웹 페이지에서 배너 클릭 시 동영상이 재생되거나, 멀티 버튼을 통해 화면에서 다양한 액션 유도를 하는 등 기존 광고에 비해 높은 집중도와 관여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의 경우 '아이애드'와 '인모비' 등에서 리치미디어 광고를 서비스 하고 있으나, 자체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를 선보이는 것은 카울리가 국내 처음이다.
카울리는 'R11(알일레븐)'이라고 불리는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 플랫폼을 출시, HTML5, CSS,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리치미디어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는 동영상 및 게임 등의 형태로 휴대전화 화면 전체를 뒤덮거나 터치 시 반응을 일으키는 동작 등 사용자의 주목도를 높이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바일 광고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창균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대표는 "2009년 약 5억 달러의 규모였던 모바일 광고 시장이 향후 2015년까지 40%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러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를 카울리가 처음 선보인만큼, 다양한 산업분야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 개발 및 기술력 확보를 통해 모바일 광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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