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어도비시스템즈의 '테스트&타깃(Test&Target)'이 삼성카드의 웹 사이트 디자인 및 콘텐츠 테스트에 활용된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삼성카드(대표 최치훈)에 어도비 '테스트&타깃'을 공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테스트&타깃'은 웹사이트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보다 객관적인 판단과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메인 페이지 배너 디자인과 크기, 수많은 상품 노출 순서, 네비게이션 경로, 정보 입력 항목 유무까지 테스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어도비는 이 솔루션이 고객과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노출해 온라인 경험을 향상시키며 고객 만족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카드는 어도비 '테스트&타깃' 도입을 통해 효과적인 콘텐츠를 결정할 수 있으며, 신규 카드 신청율을 최대 20%까지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고객의 탐색 경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최적화 할 수 있었으며, 그 동안 웹 담당자들이 가설로 생각하던 개선 사항들에 대한 근거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삼성카드의 박창민 과장은 "어도비 '테스트&타깃'을 이용해 웹 성과 향상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다"며, "객관적 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웹 채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운영 프로세스 내 다양한 활동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파일럿 프로젝트 전체에 걸쳐 '어도비 컨설팅(Adobe Consulting)'도 도입했다. 한국어도비는 2006년부터 국내외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어도비 컨설팅 전문 조직을 운영, 컨설팅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