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KT는 LTE 시대에 와이브로망의 진가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KT의 네트워크 경쟁력이 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연학 전무는 "현재 이동통신사들이 LTE를 구축하고 있지만 주파수 자원은 한정적이다. 그러나 전문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 데이터 트래픽은 더욱 급증하게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LTE 구축만으로 데이터 트래픽 급증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와이브로는 이미 전국망이 갖춰져 있고 에그를 통해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LTE의 보조망으로서 이처럼 데이터 트래픽을 해소할 수 있는 광범위한 와이브로 및 와이파이 망을 갖춘 것이야 말로 KT만의 뛰어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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