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2011] 방통위 "스마트시대, 인터넷 생태계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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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홍진배 과장 "생태계 기반-경쟁력 강화 정책 우선"

[강은성기자] 스마트폰 도입과 함께 본격화된 국내 모바일 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팔을 걷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공개했다.

강연자로 나선 방통위 홍진배 과장은 ▲인터넷 생태계 기반 강화▲인터넷 서비스 활성화▲차세대 인터넷 경쟁력 강화라는 세가지 방향으로 모바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과장은 "인터넷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 개발 지원 및 인터넷 비즈니스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앱 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스마트 모바일 응용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내 무선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방통위는 현재 앱개발 지원센터 구축, 개발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홍 과장은 "지방에도 매우 뛰어난 개발자들이 포진해 있는데 이들이 제대로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5개 광역 경제권별로 스마트 모바일 앱개발 지원센터(SMAC)를 구축했고 무선인터넷산업협회(MOIBA) 및 통신사 등과 협력해 개발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터넷 비즈니스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하려하는 소기업이나 개인개발자들이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금과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또 스마트폰 활성화와 함께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집행하고 있다고 홍 과장은 강조했다.

그는 "모바일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 주는 NFC 및 새로운 미디어산업인 모바일 광고, 그리고 기업과 개인 모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 및 기기와 기기간 통신이 가능해 유비쿼터스 세상을 열어줄 사물지능통신 등 4가지를 중점 지원항목으로 보고 정책 집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방통위는 인터넷 네트워크 자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집행하고 있다.

홍 과장은 "트래픽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앞으로 HD콘텐츠 보급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활성화 되면서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더욱 중요한 기술이 됐다"면서 "이를 위해 방통위는 지역 분산형 스마트 콘텐츠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 트래픽이 분산 유통되는 구조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을 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폭넓게 사용해 왔던 인터넷 주소 'IPv4' 할당이 종료됨에 따라 'IPv6'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체계적인 주소전환 작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홍 과장은 "방통위는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면서 "기업과 국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세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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