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추모식, 비공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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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요원들의 철통보안이 이뤄진 가운데 수 백명에 달하는 실리콘 밸리의 유명인사들이 검은색 옷차림으로 스티브 잡스의 추모행사에 줄지어 참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업계 대표들과 잡스의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추모행사는 19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추모식이 열린 교회 앞 통로에는 작은 백열 전구들이 빛을 발하고 있었고 행사 진행동안 날씨는 상쾌하고 시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지난 5일 타계한 스티브 잡스의 장례식은 3일 뒤인 7일 유가족과 최측근만 참석한 가운데 비밀리에 이뤄졌으며 그로부터 일주일이 조금 더 지나 이번 추모행사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추모행사는 애플이 최근 발표한 아이폰4S의 판매를 시작한 날로부터 이틀 뒤 열렸다.

아이폰 4S가 처음 발표될 당시 업계 분석가와 블로거들 사이에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잡스의 유작'이 된 아이폰4S는 사전 예약 첫날 100만대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14일 판매를 시작한 미국 등 7개국 애플 매장에서는 이 제품을 남보다 먼저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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