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지갑 없어도 휴대폰으로 책 구매하세요"

[김영리기자] 교보문고(대표 김성룡)는 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모빌리언스(공동대표 문정식·전수용)와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도서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모빌리언스의 '엠틱(M-Tic)'을 통해 이용한다. 엠틱(M-Tic)은 애플리케이션 또는 버추얼머신(VM) 실행을 통해 생성된 1회용 바코드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다. 결제된 금액은 익월 휴대폰 요금에 합산된다.

엠틱(M-Tic)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엠틱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일반 휴대폰 사용자는 키패드에서 숫자 1080과 무선인터넷 버튼을 통해 VM을 데이터 통화료 없이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 후 간단한 인증을 거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교보문고는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부터 7일까지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교보문고 엠틱상품권 2천원권을 총 1만명에게 무료 배포하고 15일까지는 교보문고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선착순 5천명에게 1천원 엠틱 상품권을 증정한다.

엠틱 결제시 자동응모 되며, 16일부터 31일까지는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교보문고 상품권 1천원 권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인터넷교보문고, '전자책 강화' 사이트 개편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