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한 2천605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업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최근 발간한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11-2015'를 인용, 28일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0년의 경우 2009년 대비 0.8% 증가한 2천485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해 전년도 하락폭을 만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에는 IT 자산의 구성 관리 등 관리 분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등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성장폭도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IDC 박예리 선임 연구원은 "서버 및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를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향후 5년 동안 분야별로 꾸준하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우,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이뤄지고 2011년엔 1천3억원, 2015년엔 1천213억원으로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이기종 스토리지 자원의 통합 관리 수요,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가상화 환경 관리 수요 등에 힘입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6.3%로 성장해 2015년엔 2천53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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