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동부CNI(사장 이봉)가 CA 테크놀로지스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양사간 합의에 따라 동부CNI에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공동 마케팅 등 우호관계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CNI 클라우드 서비스에 활용되는 CA 솔루션은 'CA 쓰리테라 앱로직(CA 3Tera AppLogic)'과 '님소프트 유니파이드 매니저(Nimsoft Unified Manager)'다.
이 중 쓰리테라 앱로직은 턴키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복잡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수 분 안에 구성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생성운영,미터링,관리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님소프트 유니파이드 매니저는 IT 모니터링과 서비스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IT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을 아우르는 종합 모니터링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대응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부CNI는 앞으로 자체 데이터센터는 물론 IT 전문인력 운영이 힘든 중견중소기업(SMB)과 의료법인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동부CNI 인프라 아웃소싱 김명세 사업부장은 "앞으로 운송사 대상 교통관리 서비스부터 데스크탑 가상화(VDI), IT서비스 관리(ITSM), 엔터프라이즈 포털(EP), 에너지 분석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최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동부CNI는 불과 2개월의 짧은 기간 안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성공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CNI는 고객의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자 지난 2005년부터 서버 가상화를 추진, 80% 이상의 그룹 관계사 서버를 가상화 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클라우드 서비스 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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