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가, 데이터센터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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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 차원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 검토

[안희권기자] 소셜게임 강자 징가(Zynga)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 중이라고 벤처비트 등 주요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징가는 그동안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이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소셜게임을 제공해왔다. 징가의 인기 게임인 시티빌과 팜빌 등은 월 2억8천100만명의 이용자가 접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한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웹서비스가 이들 서비스 지원을 책임져왔다.

징가는 비용절감과 위기관리를 위해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징가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위해 증권거래소에 제출에 자료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징가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올 하반기부터 구축하는 데 1억 달러에서 1억5천만 달러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징가는 자체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더라도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징가는 올 4월 발생한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으로 곤란을 겪었다.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서비스 중단시 이에 대한 대처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징가는 이런 문제를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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