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나우콤(대표 김윤영)은 에듀플로(대표 박광세, 김성우)가 개발한 온라인 한자 학습 게임 '한자마루'의 지적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인수한 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나우콤에서 새로운 둥지를 튼 한자마루는 지금까지 NHN에서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기존의 한자마루 유저들은 NHN 한자마루 캐릭터를 이관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한자마루는 게임 플레이의 몬스터 사냥 과정에서 한자를 반복적인 시청각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혀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된 2D 횡스크롤 온라인게임(MORPG)이다. 성균관대 한문교육학자와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들이 기획을 맡고 에듀플로의 게임 전문가들이 개발을 진행한 국내 최초 한자 학습 게임이다.
나우콤은 이번 정식 서비스에 맞춰 한자마루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 정액제로 제공됐던 게임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 뿐만 아니라 NHN에서 회원정보를 이관한 이용자 모두에게 꾸미기몰 5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나우콤 게임사업본부 강영훈 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나우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한자마루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게임"이라며 "향후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피로도 제거, 한자 자동줍기 기능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