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행안부 전자민원서류관리시스템에 보안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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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맞춤형 행정정보공동이용체계 확대 구축 사업' 일환

[구윤희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4일 행정안전부 전자민원서류관리시스템에 전자문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전자민원서류관리시스템은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정보공동이용체계 확대 구축 사업'의 핵심 사업 영역이다. 현재 5개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자민원창구를 연계해 전자민원서비스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공공분야 전자문서 보급률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원창구를 연계하는 과정에서 전자문서로 변환된 민원서류에 대한 보안 작업이 필요하다. SGA는 이를 위해 전자문서의 생성에서 배포, 폐기까지 지원하는 신뢰전자문서 시스템 'SGA-TD'와 전자민원서류관리시스템 보안에 필요한 'SGA-TA' 등을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공공 부문 전자문서 보안 시장이 오는 2015년 7조5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 수주가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A 전자문서 사업총괄 최영철 부사장은 "공공부문 전자문서 시장은 아직 호환성과 표준화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신생시장이지만 앞으로 서버보안이나 PC백신시장에 버금갈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초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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