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국내외 숙박 예약전문업체인 모두투어H&D가 오토캠핑 사업에 진출한다.
모두투어H&D(대표 박영민)는 지난 14일 국내 캠핑카 및 캠핑트레일러 제작 업체인 두성특장차와 공동투자 방식으로 오토캠핑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토캠핑은 국내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새로운 레저 트랜드이다. 업계는 현재 국내의 오토캠핑장은 약 250개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연간 이용객은 약 60만명 정도로 보고 있다.
양사는 오토캠핑 중 캠핑트레일러(캐러반)를 전국 주요관광지에 활용하는 사업을 진행 및 발전시키기로 했다.
모두투어H&D은 7월 초부터 '모두캠핑'이라는 신규브랜드로 약 40여대의 캠핑트레일러 제작을 통해 전국 주요도시 인근의 대표관광지 주변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상품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영민 모두투어H&D 대표는 "두성특장차와 MOU를 통해 캠핑시장에 대한 조기진출이 가능해졌으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상품개발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를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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