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면역력 증진 '건강기능식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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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습한 날씨, 세균성 질환 노출 쉬워…충분한 영양섭취 통해 질병 예방

[정기수기자]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오고 강우량도 20% 이상 많으며 집중호우의 빈도도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식중독, 전염병 등 각종 세균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건강을 잃기 쉬운 장마철에는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고 외출 뒤 손발을 닦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환기 및 청소 등을 통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특히 각종 세균의 번식률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섭취, 규칙적인 생활, 정기적인 운동 등을 통해 인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신체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장마철 질병 예방에 도움된다.

고려은단의 '비타플렉스'는 피로회복 및 면역력 강화,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 B, C, D, E는 물론 베타카로틴, 엽산, 비오틴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골고루 함유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니즈(Needs)를 고려한 맞춤형 종합비타민이다. 영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 유럽산 비타민 원료를 사용해 제조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인체에서 열을 발산할 수 있는 기능이 저하돼 몸의 균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자기 몸에 맞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면역력을 보강해야 한다. 하지만 일상적인 식생활만으로는 우리 몸 속 영양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관장 '아이패스 에이치(H)'는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홍삼이 기존 아이패스 제품에 비해 40%나 증가됐다.

정관장 아이패스는 면역력 증진이라는 기능성이 집중 부각되면서 출시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기능성 홍삼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광동제약의 마시는 아연 음료 'ZMD'는 면역력과 성장 촉진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성분인 아연 12mg을 함유한 제품이다. 'ZMD' 한 병에 함유된 아연의 양은 생굴 75개, 마늘 70알과 맞먹는다. 이외에도 마그네슘, 비타민B2, 복분자 농축액 등을 함유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쌍화탕과 비타500 등 자사 대표 제품에서 축적된 건강 음료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복분자 농축액을 함유하는 방식으로 'ZMD'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증대시켰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에서 판매 중인 '유한 은행잎과 홍삼'은 국내 최초로 은행잎 추출물과 6년근 홍삼이 복합 처방된 건강기능식품이다. 면역력 증진과 원기회복,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의약품 원료로 많이 사용돼 온 은행잎 추출물은 성인의 기억력과 미세혈관의 혈류를 개선하고 혈류의 움직임을 증가시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에이엠바이오의 '아만락 엘티에이'는 김치에서 추출한 순식물성 유산균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아만락 엘티에이는 기존 유산균 제조공법과는 달리 멤브레인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6종 혼합유산균과 순식물성 유산균인 락토콜-K가 합쳐진 제품이다. 장 건강, 배변 원활, 면역력 증강 등에 효과를 지녔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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