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일본 샤프와 대만 홍하이정밀공업이 LCD 패널 사업에서 또 한 번 힘을 합친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샤프와 홍하이는 TV용 액정 패널 사업 제휴를 위해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샤프와 홍하이 산하 패널 제조사인 CMI의 디스플레이 패널 매출액을 합치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근접한 수준에 도달한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패널 매출액은 각각 44억7천700만 달러, 45억3천200만 달러다.
샤프와 CMI의 대형 패널 매출액을 합치면 41억900만 달러다.
샤프와 CMI는 이미 지난 2월 LCD TV 패널 생산과 관련해 제휴를 맺기로 했다. 합작사를 설립할 경우 두 회사의 협력은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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