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극지 및 빙하보호 특별우표(사진)' 2종 140만장 (각70만장)을 3일 선보였다.
최우수작인 한 씨의 '위기의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 가족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모습을 표현했다.
또 우수작인 레이 사이 쿤 씨의 '살 곳을 잃은 펭귄'은 떨어져나간 얼음조각 위에서 발 디딜 곳 없이 서있는 펭귄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명룡 우본부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극지의 눈과 얼음이 녹아 해수면의 높이가 올라가는 등 온실효과가 증대되고 있다"며 "우본은 극지와 빙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우표를 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우표는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기념' 1종으로 6월 10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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