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삼성이 LED 조명 시장 공략을 위해 1만원대 제품을 출시하고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 채널을 늘린다.
삼성LED(대표 김재권)는 오는 9일부터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자랜드 등에 LED 램프를 공급한다.
지난해 이마트, 디지털플라자에서 유통을 시작한 데 이어 대형 할인마트를 통한 유통량을 더 늘린다.
삼성LED는 또 60와트 백령등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만8천900원의 LED 조명을 출시했다.
삼성LED 관계자는 "동급의 LED 조명이 약 3만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가격"이라며 "백열전구, 전구타입 형광등과 소켓이 같아 소비자가 손쉽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LED 조명마케팅팀 변경수 상무는 "소비자가 적은 부담으로 LED 조명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획기적인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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